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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A로 적금 이자세금 얼마나 아끼나 — 비과세·저율과세 구조 완전정리

가이드 · 2026-08-19 최종 확인

적금 만기를 받으면 통장에 찍힌 금액이 계산했던 것보다 적어서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자소득세 15.4%가 원천징수되기 때문입니다. ISA(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)를 통해 적금에 가입하면 이 세율이 0%(비과세) 또는 9.9%(저율과세)로 낮아지는데, 왜 그런지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 구조부터 계산까지 정리했습니다.

1. 일반 적금 이자에 붙는 세금: 15.4%의 정체

일반 계좌로 적금에 가입하면 만기 시 발생한 이자 전액에 이자소득세 14% + 지방소득세 1.4%(이자소득세의 10%) = 총 15.4%가 원천징수됩니다. 이건 이자가 1만원이든 1,000만원이든 예외 없이 첫 원부터 적용되는 세율입니다. 적금 만기 계산기도 기본값이 이 15.4% 일반과세로 설정되어 있는 이유입니다.

2. ISA가 세율을 낮추는 방식: 비과세 한도 + 저율과세

ISA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자·배당 등 순이익에는 별도의 세제 혜택이 적용됩니다. 유형별로 비과세 한도가 다릅니다.

ISA 유형비과세 한도(순이익 기준)한도 초과분 세율주요 가입 요건
일반형200만원9.9% 분리과세19세 이상 거주자(제한 없음)
서민형·농어민형400만원9.9% 분리과세총급여 5,000만원 이하(서민형) 등 소득요건

핵심은 "비과세 한도까지는 세금이 아예 없고, 그 한도를 넘는 이익분에 대해서만 9.9%"라는 구조입니다. 9.9%조차 일반 이자소득세 15.4%보다 낮으므로, 한도를 넘겨도 여전히 일반 계좌보다 유리합니다.

3. 실전 계산: 적금 이자 300만원이 발생했다면

같은 이자 300만원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계좌 유형별 실수령 이자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
계좌 유형세율 적용 방식세금실수령 이자
일반 계좌300만원 전액에 15.4%462,000원2,538,000원
ISA 일반형200만원 비과세 + 100만원에 9.9%99,000원2,901,000원
ISA 서민형300만원 전액 비과세(400만원 한도 이내)0원3,000,000원
같은 300만원 이자인데 계좌 유형에 따라 실수령액이 최대 462,000원까지 차이 납니다. 적금 만기 계산기에서 "이자 과세 유형"을 15.4%/9.9%/비과세로 바꿔가며 세전·세후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4. 가입 전 확인해야 할 제약 조건

자주 묻는 질문

Q. ISA 비과세 한도 200만원은 이자만 계산하나요?

A. 아니요. ISA 계좌 안에 예금·적금·펀드·상장주식 등 여러 상품을 담을 수 있고, 계좌 전체의 손익을 통산한 "순이익" 기준으로 비과세 한도가 적용됩니다. 적금 이자만 따로 떼어 계산하지 않습니다.

Q. 서민형 요건을 나중에 못 채우면 어떻게 되나요?

A. 가입 시점 요건을 기준으로 유형이 확정되며, 가입 후 소득이 늘어도 이미 가입한 계좌의 유형은 유지됩니다. 다만 갱신·재가입 시에는 그 시점 요건을 다시 확인합니다.

Q. 3년을 못 채우고 중도해지하면 원금도 못 받나요?

A. 원금은 받을 수 있지만, 비과세·저율과세 혜택이 취소되어 그동안 발생한 이익에 일반과세(15.4%)가 적용되거나 감면세액이 추징될 수 있습니다. 3년을 채우는 것이 세제 혜택의 전제조건입니다.

Q. 이 계산기로 ISA 비과세 한도까지 자동 계산되나요?

A. 적금 만기 계산기는 세율(15.4%/9.9%/비과세)을 선택해 세전·세후 이자를 계산해주지만, ISA의 200만원/400만원 비과세 한도 초과분 자동 분리계산 기능은 없습니다. 이자가 한도를 넘을 것 같다면 초과분만 9.9%로 별도 계산하세요.